루한스크 98% 이상 러군 점령에도… 우크라 “끝까지 간다” 세베로도네츠크 격전 계속 우크라 “끝까지 버틸 것” 의지 UN 전쟁 영향 보고서 발표 “전쟁 세계 생계비 위기 초래” 식품 가격 최고치·비료 두배 ↑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지 3개월 반이 지났다. 한때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벌어진 전투는 몇 주간 동부의 공업 도시인 세베로도네츠크에 집중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군과의 세베로도네츠크 격전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전쟁의 결과를 결정할 수 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많은 면에서 돈바스의 운명이 그곳에서 결정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르히 하이다이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 주지사는 러시아가 현재 루한스크의 98%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