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9

미국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화이자, 긴급사용 신청

미국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화이자, 긴급사용 신청 26일 FDA 자문위 소집해 11월 승인 전망…‘임상시험 규모 작다’ 우려도 미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7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양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보건당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내로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FDA는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이날 신청에 대해 FDA는 오는 26일 ..

코로나19 2021.10.09

화이자,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 착수

화이자,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 착수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가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화이자가 전날 임상시험에 자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첫 시약을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어린이 144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임상시험에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분량을 0.1cc, 0.2cc, 0.3cc로 나눠 접종한 뒤 안전성을 관찰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의 성인 1회 접종 용량은 0.3cc다. 이후 화이자는 어린이 4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체계의 반응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올해 하반기에 임상실험 관련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초부터..

코로나19 2021.03.27

화이자 “코로나 백신 95% 예방효과”… 세계 첫 임상 최종결과

화이자 “코로나 백신 95% 예방효과”… 세계 첫 임상 최종결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5%라는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AFP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95% 효과적이며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실험들 가운데 첫 최종 결과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자사의 백신이 경미하거나 심각한 형태의 코로나19를 모두 예방해준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하고 어떤 백신의 종류에는 반응이 없는 노인들에게도 94%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화이자는 전했다. 화이자의 임상시험에는 약 4만 4천명이..

코로나19 2020.11.20

미국 일라이릴리,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중증환자 임상 중단

미국 일라이릴리,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중증환자 임상 중단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이하, 릴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국립보건원(NIH) 연구진은 릴리가 개발한 항체치료제 LY-CoV555가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이에 따라 최근 안전 우려로 중단한 임상시험을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 릴리는 NIH가 후원하는 ‘액티브(ACTIV)’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일클론 항체치료제와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렘데시비르의 안전성과 효험을 점검하는 ‘액티브-3'ACTIV-3)’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환자의 혈액 샘플을 이..

코로나19 2020.10.28

中과학기술부 "11종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진행중"

中과학기술부 "11종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진행중" 4종은 최종단계인 3상 임상시험 중국 과학기술부는 11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4종은 최종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중국 중앙(CC) TV에 따르면 왕즈강(王志剛) 과학기술부 부장은 이날 오전 열린 건강관련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왕 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은 지난 100년 간 최고로 심각한 전염병 유행사태”라면서 “전염병은 세계 각국 국민들에게 심각한 생명의 위협을 가져다 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는 여전히 확산 중이고 아직 통제되지 않았다”면서 “올 가을에서 겨울까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방역 상황은 여전히 심각한 실정”..

코로나19 2020.09.19

WHO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입증 없이 출시 승인 반대”

WHO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입증 없이 출시 승인 반대” “내년 중반까지 백신 접종 어렵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지 않을 경우 출시를 승인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WHO는 효과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백신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 역시 “안전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규제 당국과 각국 정부, WHO가 확신할 때까지 백신이 대량 배치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신은 3상까지 임상시험을 거쳐야 하며 여기에는 수천명이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WHO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코로나19 2020.09.09

美수십개 병원, FDA 승인 혈장 치료 거부 고려중… “임상시험 먼저”

美수십개 병원, FDA 승인 혈장 치료 거부 고려중… “임상시험 먼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전역의 수십개 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연방 정부의 결정을 거부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KHN이 전했다. 이날 “무려 45개의 병원들이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 센터가 후원하는 무작위 임상시험에 협력하는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연구책임자인 토드 라이스가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병원에서는 지난달 23일 식품의약국(FDA)이 발표한 긴급승인 치료를 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고 임상시험에만 전념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FDA에게 혈장 사용을 승인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우려 속 나온 반응이다. FDA의 긴급승..

코로나19 2020.09.06

존슨앤드존슨, 9월 6만명 대상 코로나 백신 3상 시험

존슨앤드존슨, 9월 6만명 대상 코로나 백신 3상 시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20일(현지시간) CNBC,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세계 최대 규모로, 미국과 다른 나라에 걸쳐 총 180곳에서 최대 6만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3상 임상시험에 착수한 미국 모더나와 화이자에서는 각각 3만명이 참가했다. 중국 시노백과 시노팜도 이미 3상 시험에 착수했으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이르면 내달 3상 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코로나19 2020.08.23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2단계 돌입”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2단계 돌입”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가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2단계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단계 임상의 첫 번째 참가자들에게 백신 후보 물질(mRNA-1273)을 투여했으며 최종적으로 600명에게 실시할 예정임을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참가자는 나이에 따라 두그룹(18~55세 및 55세 이상)으로 나눠 각각 300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18일 발표한 1단계 임상 시험 결과에서 참가자 45명 전원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참가자들의 나이 등 정보가 부족하다는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모더나는 오는 7월 3단계 임상..

코로나19 20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