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종충돌로 100명 사망한 수단 다르푸르에 구호단 파견 아랍계 부족과 아프리카계 부족의 무력 충돌..유혈사태 유엔난민기구 "서 다르푸르주 쿨부스에서 피난민 5만명 발생" 우기 시작에도 전쟁으로 농사 불가.. 더 큰 식량위기 예고 유엔은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지난 1주일간 부족간 유혈충돌로 100여명이 죽고 수 만명이 피난을 떠난 서 다르푸르 주의 쿨부스에 유엔 인도주의 구호단을 파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AFP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서 다르푸르의 치안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집을 잃고 피난민이 된 사람만도 5만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집들이 파괴되고 가축마저 모두 약탈당한 채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유엔난민기구에서 이들을 돕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