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시민 4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 확진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 수도 뉴델리 주민 4명 중 1명 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방송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델리 정부는 “조사 결과 델리 11개 구역에서 채취한 2만 1387명의 혈액 샘플 중 23.48%가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에서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시사한다고 BBC는 밝혔다. 또 많은 수의 감염자들은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델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만 3747명으로, 인구 1980만명의 1%에도 못 미친다. 연구 결과와 같이 델리 인구의 23.44%의 감염됐다면 확진자는 약 465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