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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공개

이란,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공개 이란이 백신에 이어 첫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공개했다.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 과학기술 부통령실은 7일(현지시간) 자국 제약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살리라비라'(Saliravira)를 공개했다. 이 치료제는 정제용, 비강용, 구강용, 흡입용 등 4가지 형태다. 테헤란의 샤히트 베헤쉬티 의과대학과 이맘 호메이니 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마친 뒤 이란 식품의약처 승인을 받았다. 이란은 자체적인 코로나19 백신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6월 자국산 백신 '코비란'을 출시해 3~4개월 안에 예방접종을 마치겠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자국산 의약품 연구를 선전하면서 미국의 제재 때문에 외국산 백신 도입과 대규모 예방접종이 어렵다고 주장해 왔..

코로나19 2021.06.09

이란 “코로나19 4차 유행 진입… 23개 주 열흘 간 봉쇄”

이란 “코로나19 4차 유행 진입… 23개 주 열흘 간 봉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10일 이란이 코로나19 4차 유행에 진입했다고 선언하고 23개 주에 열흘 간 봉쇄 명령을 내렸다. 아랍뉴스에 따르면 이란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4차 확산을 완화하기 위해 열흘 간 봉쇄 명령을 내렸다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31개 주 가운데 23개 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지역에선 기업과 학교, 극장, 체육시설 등이 문을 닫아야 한다. 14일부터 시작하는 라마단 기간 모임도 금지된다. 이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주 하루 평균 2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00만 명에 달한다. 누적 사망자는 6만4000명 이상으로 보고하고 있다. 로하니 대통령은 TV연설을 통해 "불행히도 ..

코로나19 2021.04.12

이란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조만간 접종 시작"

이란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조만간 접종 시작" '지난 2월 한국산 AZ 백신 310만회분 긴급 승인' '이란, 현재 러시아·중국·인도 개발 백신 접종 중'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란이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곧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란 국영 IRNA통신은 26일(현지시간) 키아누시 자한푸르 이란 식품의약국 대변인은 “한국에서 구입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가까운 미래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란 정부가 한국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310만 회분을 수입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란 보건당국은 지난 2월 한국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내렸다. 자한푸르 대변인은 ..

코로나19 2021.03.29

이란 “올해 AZ 백신 310만회분 수입… 이달 130만여명 목표”

이란 “올해 AZ 백신 310만회분 수입… 이달 130만여명 목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 보건부가 국제백신프로젝트 ‘코백스퍼실리티(코백스)’를 통해 올해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10만회분을 수입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한국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란 보건부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앞서 보건부는 지난달 18일 한국이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생산 물량 중 일부를 한국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했다. ..

코로나19 2021.03.09

‘코로나19 기원’ 두고… “中·러·미·이란, 음모론 여론전”

‘코로나19 기원’ 두고… “中·러·미·이란, 음모론 여론전” 일반인 아닌 국가 주도 외교전 트럼프 “中에서 코로나 만들어” 중·러·이란 “美가 무기로 제조” 中 “거짓 정보 유포한 적 없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인을 조심하라!” 소문은 질병과 거의 동시에 시작됐다. 중국이 처음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폐렴’을 보고한 날, 외국에서 생물 무기를 발사했다는 주장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음모론 확산을 경고한 지 1년이 지난 이달 15일(현지시간)까지 바이러스의 기원을 둘러싼 여론전이 뜨겁다. AP통신은 이날 코로나19에 대한 음모론과 거짓 정보를 퍼트리는 데 미국, 중국, 러시아, 이란 정부가 가장 크게 활약했다며 싱크탱크 애..

코로나19 2021.02.17

이스라엘 랍비 장례식에 ‘노마스크’ 수천명… 보기만해도 끔찍

이스라엘 랍비 장례식에 ‘노마스크’ 수천명… 보기만해도 끔찍 이스라엘에서 31일 코로나 19 방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회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초정통 유대교 신도들이 저명한 랍비의 예루살렘 장례식에 참석했다. 랍비 메슐람 솔로베이치크는 99세로 타계했으며 그의 장례식은 평소에도 정부의 방역 조치를 거부해온 초정통 교인 수천 명의 밀집 접촉 행진으로 이어졌다. 중동에서 터키 247만, 이란 141만 다음으로 많은 누적확진자 64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10명 이상의 집회를 금하고 있다. 이날 검정 옷 차림의 교인들은 묘지로 가기 위해 도심을 통과하고 거리거리를 누볐다. 경찰은 불법 집회에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행렬이 지나가도록 차량의 교차로 진입을 막았다. 이스라엘 코..

코로나19 2021.02.02

코로나 확진자 53만명 돌파한 이란… 사망자도 3만명 넘어

코로나 확진자 53만명 돌파한 이란… 사망자도 3만명 넘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0명이 발생하면서 누계 환자가 53만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사망자는 252명 추가되며 3만 375명을 돌파했다. 18일(현지시간)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의학교육부 시마 사다트 라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총 확진자 수가 53만380명에 달했다”며 “사망자도 252명이 새로 생기면서 3만375명으로 늘어났다”고 했다. 라리 대변인은 신규 감염자 3890명 가운데 1661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환자 중 지금까지 42만7400명이 완치해 퇴원했고 4744명이 여전히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고도 ..

코로나19 2020.10.21

이란 코로나 2차 물결… 1차 보다 환자 수 늘어

이란 코로나 2차 물결… 1차 보다 환자 수 늘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초기 큰 확산이 있었던 이란에 코로나19 2차 물결이 덮쳤다. 9일 이란 보건부와 월드오미터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4일 이란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3574명으로 이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가장 많았다. 그간 최다치는 3186명(3월 30일)이었다. 이란은 지난 5월 2일 신규 확진자 수 802명으로 최저점을 찍은 후 다시 1천명 대에 오르기 시작해 5월 15일부터는 2천명 대, 6월 2일부터는 3천명 대까지 오며 코로나19 2차 파동에 휩쓸렸다. 4일까지 사흘간 3천명 대가 이어지다 이후로 수가 줄긴 했지만 8일(현지시간)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

코로나19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