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블루’ 3배 증가… 저소득층 특히 심각 미국 성인 우울증 유병률 변화 조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며 우울증세인 ‘코로나 블루’가 3배 증가하고 증상도 심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저소득층 등 취약층은 코로나19 피해를 느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의학저널 ‘랜싯 지역 건강 - 아메리카(Lancet Regional Health - Americas)’에서 미국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원(BUSPH) 샌드로 갈레아 교수팀이 자가 우울증 평가도구(PHQ 9)를 이용해 코로나19 유행 전과 유행기간 미국 성인 우울증 유병률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7~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응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