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3

美 ‘코로나 블루’ 3배 증가… 저소득층 특히 심각

美 ‘코로나 블루’ 3배 증가… 저소득층 특히 심각 미국 성인 우울증 유병률 변화 조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며 우울증세인 ‘코로나 블루’가 3배 증가하고 증상도 심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저소득층 등 취약층은 코로나19 피해를 느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의학저널 ‘랜싯 지역 건강 - 아메리카(Lancet Regional Health - Americas)’에서 미국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원(BUSPH) 샌드로 갈레아 교수팀이 자가 우울증 평가도구(PHQ 9)를 이용해 코로나19 유행 전과 유행기간 미국 성인 우울증 유병률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7~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응답자..

코로나19 2021.10.06

또 밝혀진 코로나 '비밀 무기', 뇌 밖에서 뇌 염증 일으킨다

또 밝혀진 코로나 '비밀 무기', 뇌 밖에서 뇌 염증 일으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약 3분의 1은 흐릿한 생각(fuzzy thinking), 건망증, 집중력 저하, 우울증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호소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뇌 조직에 직접 침투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코로나19 환자의 뇌 조직에 신종 코로나가 존재하는지를 놓고도 과학자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그런데 코로나19 사망 환자의 뇌 조직에서 염증과 신경망 손상을 가리키는 분자 표지(molecular marker)가 발견됐다. 이들 표지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 퇴행 질환 사망자의 뇌 조직에 남은 것과 아주 흡사했다. 과학자들은 코로나19로 전신 염증이 진행되면 혈뇌장벽(blood-brai..

코로나19 2021.06.23

스페인, 성탄절發 3차 확산 본격화…중환자 2배 증가

스페인, 성탄절發 3차 확산 본격화…중환자 2배 증가 코로나19 증세로 병원 방문한 환자 82%↑ 정신 건강도 문제…우울증 호소 6배 늘어 지난 연말연시 봉쇄를 일부 완화하고 가족들간의 모임을 허용한 스페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지난 2주 동안 스페인의 중환자실 입원환자가 2배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82%까지 급증했다. 남동부 발렌시아의 경우 병실이 부족해 다시 야전병원을 세웠다. 실시간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4만4357명으로 미국(19만3758명), 브라질(5만9946명)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지난 4일을 기점으로 폭..

코로나19 202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