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 총리 “미국도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정”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도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가 성화 봉송로를 나타낸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미국도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정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2일 자시의 트위터 계정에 “한국의 대선 후보가 다케시마가 일본 영토 표기를 바꾸지 않는 한 올림픽 보이콧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귀염성 없는 발언이지만 미국의 지도에서는 다케시마가 한국령(독도)으로 돼 있는 것을 알고 있는가”라고 올렸다. 그는 또 “(일본) 보수파 여러분은 친미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혹시 항의를 할 수 없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2009년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 소속으로 9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