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코로나19 대응, ‘3급→2급’ 상향… 전학년 등교 중단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한다고 16일 밝혔다.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이날 코로나19 방역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코로나19 방역 업무 영도소조는 16일 현재를 기해 베이징시의 대응 등급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시는 “현재 확진 환자는 모두 신파디 시장과 연관이 있다. 초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판단했을 때 사람 간 감염과 물건을 통한 감염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앞서 베이징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베이징시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