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오데사항 포격 24시간만에 인정…"군사 타깃, 문제없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항구에 미사일 공격을 한 지 24시간이 지난 24일(일) 오후 이를 인정했으나 "군사적 목적의 선박"이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크라와 러시아가 유엔 및 터키 중재로 오데사 항 곡물수출 재개에 합의한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는 23일 오데사 항에 러시아군 칼리브르 미사일 4발이 날아왔다. 이 중 2발은 중간 격추되었으나 2발이 예인선 견인 선박과 미술 박물관에 떨어졌다고 우크라 정부는 주장했다. 사망자는 없으나 우크라의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느지 꼭 보기바란다"며 합의 직후 공격을 비난했다. 미국의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전날 합의에 대한 신뢰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