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12

G20, 내년 전 세계 70% 백신 접종 목표… 개도국 백신·의료품 지원

G20, 내년 전 세계 70% 백신 접종 목표… 개도국 백신·의료품 지원 선진국 70%-개도국 3% 백신 불평등 이슈 주 논의 팬더믹 예방 TF 설치 검토 백신 양극화 세계적 문제돼 [천지일보=이솜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내년 중반까지 전 세계 인구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제16차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세계보건기구(WHO) 목표에 맞춰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인구의 40%, 내년 중반까지는 70%가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세계적 바이러스 대유행(팬데믹)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백..

코로나19 2021.11.01

호주 시드니 107일만에 봉쇄 해제… “최고의 월요일”

호주 시드니 107일만에 봉쇄 해제… “최고의 월요일” 호주 시드니 11일부터 4개월에 걸친 봉쇄 해제 ㄷ도 해제…"어려운 100일이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호주 시드니에 내려졌던 봉쇄령이 11일(현지시간) 해제됐다. 이날 0시를 기해 술집과 상점에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서로 만나 이야기를 즐기면서 친척들과 친구의 집을 방문하는 등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고 미국 CNN,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 시드니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정 방문과 5km 범위를 넘는 여행을 금지해왔다. 그로 인해 가족들도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대부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람들은 다시 문을 연 카페,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할 수 있고..

코로나19 2021.10.12

미 CDC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사망률, 접종자의 11배"

미 CDC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사망률, 접종자의 11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접종자보다 사망할 위험이 11배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ㅅ(CDC)가 공개한 '발병·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 중 지난 4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미국 13개 주를 대상으로 60만 건의 확진 사례를 조사·분석해 작성한 논문에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고 CBS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전날 브리핑 도중 이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델타 변이가 국내 지배종으로 확산한 지난 2개월간 확진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4.5배, 입원 확률은 10배, 사망 확률은 11배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

코로나19 2021.09.13

파우치 "압도적 다수가 백신 맞으면 내년 봄 코로나 통제 가능"

파우치 "압도적 다수가 백신 맞으면 내년 봄 코로나 통제 가능" 미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압도적인 다수의 사람들이 백신을 맞으면 내년 봄 무렵에는 미국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통제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23일 밤(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보장은 못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달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식당이나 영화관에 안전하게 가는 등 정상으로 복귀할 수준의 면역에 도달하려면 인구의 어느 정도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 보건 전문가들도 아직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할 최선의 방책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맞..

코로나19 2021.08.26

등산 취미 英 남성 코로나로 4주만에 사망…"백신 맞을 걸"

등산 취미 英 남성 코로나로 4주만에 사망…"백신 맞을 걸" 등산과 보디빌딩이 취미인 건강한 42세 영국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4주 만에 사망하며 백신을 맞지 않은 것을 후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아이어즈씨는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4주 만인 지난달 말에 숨졌다. 웨일스 지역에 등산과 야영을 다녀오고 한 달 만이기도 하다. 데일리 메일과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아이어즈씨의 쌍둥이 형제인 제니 맥칸씨를 인용해서 그의 사연을 대거 다뤘다. 아이어즈씨는 맥칸씨가 "내가 아는 가장 몸이 좋고 건강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였지만 코로나19로 집중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맥칸씨는 "그는 인공호흡기를 달기 전에 의사에게 '백신을 맞을 걸 그랬다. 말을 들을 걸 그랬다..

코로나19 2021.08.06

코로나19 사망자 400만명 넘어… WHO “비극적 이정표”

코로나19 사망자 400만명 넘어… WHO “비극적 이정표”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탄식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 등으로 중계된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막 코로나19 사망자 400만명이라는 비극적인 이정표를 지났다”고 밝혔다. 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401만 3000여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억 8563만 100여명 정도다. 그는 “빠르게 확산하는 변이와 충격적으로 불공평한 백신 접종이 결합해 세계 모든 지역권에서 너무 많은 나라가 급격한 코로나19 확산과 입원에 직면했다..

코로나19 2021.07.09

WHO "유럽서 가을 대유행 조짐…백신 맞아야 변이 막는다"

WHO "유럽서 가을 대유행 조짐…백신 맞아야 변이 막는다" 유럽 담당 "유럽 지역 53개국서 10주 연속 감소세 끝나" "새로운 변이·백신접종 부족·사회적 섞임 증가 등 조건 갖춰" "역내 평균 백신 접종률 24%…성인 80% 접종 달성 멀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에서 코로나19 가을 대유행 조짐이 보인다며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 담당 국장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WHO 유럽 지역 53개국에서 나타난 10주 연속 확진자 감소세가 끝났다"며 지난주 역내 확진자가 도로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클루게 국장은 사회적 제한 조치가 완화되고 여행, 모임, 만남이 늘어난 사이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며 입원자와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

코로나19 2021.07.02

‘확진자 0명’은 헛된 꿈일까… 델타 출현에 각국 규제 고심

‘확진자 0명’은 헛된 꿈일까… 델타 출현에 각국 규제 고심 대유행 18개월째, 변수 ‘델타’ 출현 ‘규제 강화 vs 바이러스 공존’ 선택 [천지일보=이솜 기자] 런던에서 뉴욕과 홍콩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병 이전으로 정상화할 계획을 뒤엎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로 부상했다. 유럽과 북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크게 늘면서 관광과 여행이 재개되고 있음에도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의 확산은 정상적인 여름에 대한 희망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이 변이가 이미 바이러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나라를 더 악화시키고 있으며 엄격한 국경 통제와 규제로 ‘코로나 제로’를 만들려는데 신중한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은 델타에..

코로나19 2021.06.27

"델타 변이와 백신접종 시간 싸움"…유럽서도 지배종 우려

"델타 변이와 백신접종 시간 싸움"…유럽서도 지배종 우려 EU 집행위원장 "백신 접종 가능한 빨리 해야" 유럽연합(EU) 수장은 유럽에서 코로나19 델타(인도) 변이가 지배종이 되는 건 '시간 문제'라며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델타 변이 확산이 우려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EU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들이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방 접종을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델타 변이와의 시간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인도에서 처..

코로나19 2021.06.23

세계최초 백신접종 英91세 할머니 "무서워 말고 제발 맞으라"

세계최초 백신접종 英91세 할머니 "무서워 말고 제발 맞으라" 작년 12월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접종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영국의 90대 할머니가 "무서워할 것 없다"며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마거릿 키넌(91) 할머니는 21일(현지시간)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에 어떤 생각을 했든 제발 백신을 맞으라"며 "아무 것도 아니다. 바늘을 무서워하지 말라. 그저 당신과 다른 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작년 12월 8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뒤이어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당시 90세이던 키넌 할머니는 코번트리 대학 병원에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

코로나19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