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7

미 스탠퍼드대 "김치 등 발효음식, 단기간에도 염증 완화 효과"

미 스탠퍼드대 "김치 등 발효음식, 단기간에도 염증 완화 효과" 장(腸) 미생물 다양성·면역 기능 개선, 염증 단백질 수치 떨어져 고섬유질 음식, 단기간 섭취로 효과 없어 … 저널 '셀' 논문 김치와 같은 발효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장의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 기능이 향상되고 염증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는 발효 음식은, 김치를 비롯한 발효 채소류, 요구르트, 케피어(우유나 양젖 발효 음료),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 달콤한 발효차(kombucha tea) 등인데 섭취량이 많을수록 효과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과 달리 단순히 야채를 많이 먹는 것으론 단기간에 발효 음식과 같은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의 저스틴 소넨부..

코로나19 2021.07.15

“영국 정보당국, 中연구소 코로나 기원설 ‘개연성 있다’ 판단”

“영국 정보당국, 中연구소 코로나 기원설 ‘개연성 있다’ 판단” 일간 더타임스 “정보당국 조사 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영국 정보기관이 중국 우한(武漢)의 연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타임스는 30일(현지시간) 영국을 비롯한 서방 정보기관은 초기에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기원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지만 재평가 결과 개연성 있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 정보기관들도 코로나19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현재 조사 중이다. 영국의 관련 조사에 대해 한 서방 정보기관 소식통은 더타임스에 “우리를 한 방향으로 이끄는 증거들..

코로나19 2021.05.31

WHO 자문위 “AZ 백신, 사망 감소시킬 엄청난 잠재력 있어”

WHO 자문위 “AZ 백신, 사망 감소시킬 엄청난 잠재력 있어” 사무총장 “각국이 이 중요한 백신 계속 사용하도록 촉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전문가들은 19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WHO 백신 안전에 관한 자문위원회(GACVS)의 코로나19 소위원회는 성명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위험 대비 이익 분석(benefit-risk profile)에서 계속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감염을 예방하고 사망을 줄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소위원회는 “이용 가능한 자료는 코로나19 백신 투여 후 심부정맥혈전(deep venous..

코로나19 2021.03.22

"미국서 코로나 앓은 산모의 아기 83명중 72명이 항체 물려받아"

"미국서 코로나 앓은 산모의 아기 83명중 72명이 항체 물려받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산모의 아기 대다수가 항체를 갖고 태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방송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아동 병원의 신생아 전문의인 더스틴 플래너리 박사와 동료들은 1천400명 이상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이전에 감염된 적이 있는 임신부 83명 중 72명에게서 태반을 통해 면역글로불린G(IgG) 항체가 아기에게 이전된 것이 확인됐다. lgG 항체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워 인체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미국의학협회 소아과 저널에 발표한 글에서 "이 연구는 코로나19 질병에서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해 엄마로부터 유래된 특정 ..

코로나19 2021.02.02

EU,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공식 승인’

EU,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공식 승인’ '27개 회원국 내 사용 가능 3번째 코로나19 백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29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를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고 “나는 해당 업체가 합의대로 4억 회분을 배송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유럽인과 우리 이웃, 세계의 협력국들을 위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U 이번 결정은 이날 유럽의약품청(EMA)이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 백신에 대한 조..

코로나19 2021.01.31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서 89% 예방효과”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서 89% 예방효과” 영국 유행 변이 바이러스엔 85.6% 효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의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89.3%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18~84세 1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89.3%의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비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 영국 3상 임상시험 참여자의 27%가량이 65세 이상이었다. 노바백스가 개발한 백신은 현재 영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는 85.6%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노바백스 측은 밝혔다. [기사출처] : 천지일보(ww..

코로나19 2021.01.30

‘정체불명 폐렴’ 보고 후 5개월, 세계 500만명이 감염… 뉴노멀 전환

‘정체불명 폐렴’ 보고 후 5개월, 세계 500만명이 감염… 뉴노멀 전환 ⓒ천지일보 2020.5.21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1일 500만명을 넘어섰다. 작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 사례를 공식 보고한 지 142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32만명을 넘어섰다. 유럽과 북미 지역은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들어갔다는 판단 하에 단계적 봉쇄완화에 들어갔다. 그러나 러시아와 중남미 등 다른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세에 있다. 전문가들은 올 가을 ‘제2의 파도’를 경고하는 동시에 코로나19가 독감처럼 계절성 질환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세계적으로 100여개 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가운데 부..

코로나19 202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