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4

코로나19로 보호자·부모 잃은 美 어린이 12만명 돌파

코로나19로 보호자·부모 잃은 美 어린이 12만명 돌파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부모나 조부모 등 의식주와 기본적인 돌봄을 제공해 주는 보호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잃은 어린이가 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연구원이면서 미국 소아과전문의학지에 발표된 논문의 대표 집필자인 수전 힐리스는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서 부모를 잃거나 고아가 되는 경험을 하는 경우는 1차 돌봄 보호자인 부모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12만 63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 집을 마련해주는 등 2차 돌봄의 주체지만 모든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2차 돌봄의 주체 조부모를 잃는 경우도 그 중 2만 2005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2021.10.10

미국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화이자, 긴급사용 신청

미국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화이자, 긴급사용 신청 26일 FDA 자문위 소집해 11월 승인 전망…‘임상시험 규모 작다’ 우려도 미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7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양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보건당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내로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FDA는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이날 신청에 대해 FDA는 오는 26일 ..

코로나19 2021.10.09

화이자,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 착수

화이자,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 착수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가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화이자가 전날 임상시험에 자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첫 시약을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어린이 144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임상시험에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분량을 0.1cc, 0.2cc, 0.3cc로 나눠 접종한 뒤 안전성을 관찰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의 성인 1회 접종 용량은 0.3cc다. 이후 화이자는 어린이 4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체계의 반응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올해 하반기에 임상실험 관련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초부터..

코로나19 2021.03.27

어린이가 코로나19에 더 강한 이유… “‘선천적 면역력’ 왕성”

어린이가 코로나19에 더 강한 이유… “‘선천적 면역력’ 왕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된 좋은 소식 중 하나는 어린 아이들의 코로나19 증상은 어른에 비해 덜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선천적 면역력이 유년기에 더욱 왕성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1일(현지시간) 메디컬 프레스 등 외신은 전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가 담긴 ‘입원한 소아 및 성인환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이라는 논문을 최근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실었다. 연구팀은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병원에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환자 65명(만 24세 미만)과 소아 환자 65명의 면..

코로나19 2020.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