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장이사회 2

유엔 안보리, 러 ‘자포리자 원전 공격’ 관련 긴급회의 연다

유엔 안보리, 러 ‘자포리자 원전 공격’ 관련 긴급회의 연다 결의안이나 성명 채택 등 공식 조치는 어려울 듯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공격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연다. 올리비아 돌턴 유엔 미국대표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자포리자 원전과 관련해 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유엔 미국 대표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미국,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노르웨이, 알바니아의 요청에 따라 소집됐다.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원전 단지를 포격해 원자로 1호기 격실이 일부 손상을 입고, 단지 밖의 교육 훈련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

국제 2022.03.05

조현 유엔대사 “러, 즉각 철군… 한국, 유엔이 도운 첫 나라”

조현 유엔대사 “러, 즉각 철군… 한국, 유엔이 도운 첫 나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조현 주유엔 한국대사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한국은 (러시아 철군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리와 총회 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현지특파원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유엔 긴급특별총회 2일차 회의에서 조 대사는 발언자로 나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긴급특별총회는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촉구하는 안보리 결의안이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뒤 서방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열렸다. 연설에서 조 대사는 긴급특별총회 소집의 근거가 된 ‘평화를 위한 단결(Uniting for Pe..

국제 202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