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음 급한데… 백신 개발 속도 높이는 건 중국 美 업체·당국 “올해 출시 힘들어” 중국, 이르면 11월 접종 시작 “中 백신 과학계 인정할지 의문”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는 달리 미국의 제약회사들과 규제 당국이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대신 중국 제약업체들의 백신 개발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희망했던 날짜에 미국이 아닌 중국의 백신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美 업체들 신중… 속 타는 트럼프 대표적인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는 적어도 11월 25일까지는 긴급사용허가를 신청할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선두주자 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