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로나 팬데믹 진앙지 남미, 겨울 다가와 확산 우려 높아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남미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새로운 진원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이 러시아를 체지고 미국에 이어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남미 지역에서는 2만 93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대륙별 1위로 (중남미 포함) 북미의 2만 9354명, 아시아의 2만4779명, 유럽의 1만 9844명을 앞선다. 남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 세계의 10.9%로 유럽(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