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위기 2

우크라 곡물 수출 협상 타결… 세계 식량위기 해소될까

우크라 곡물 수출 협상 타결… 세계 식량위기 해소될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2일(현지시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를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중됐던 글로벌 식량 위기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유엔, 튀르키예(터키)는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흑해 수출을 재개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서명식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우크라이나 인프라 장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참여했다. 합의안에는 오데사항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항구 3곳 개방, 이스탄불 공동조정센터 설치, 화물선 운송 안전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먼저 우크라이나 오데사..

국제 2022.07.24

전쟁에 식량 위기… 세계 7억명 굶주린다

전쟁에 식량 위기… 세계 7억명 굶주린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식량 공급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2월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또한 러시아 침공의 직접적인 결과로 암모니아, 질소, 질산염과 같은 원자재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비료 비용은 올해 초기 이후 30%가 올랐다. 몬태나 주립대 농업 경제학과 조교수 다이앤 찰튼은 CNBC에 “이것은 식량 공급 시스템에 대한 중요한 시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고 식량 부족과 분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세계의 9%인 7억명이 굶주리는 등 기아가 악화되고 ..

국제 202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