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9

[우크라 침공] 우크라 “초토화 자국 재건, 7500억 달러 필요”

우크라 “초토화 자국 재건, 7500억 달러 필요” 스위스서 우크라 재건회의 EU, 우크라 지속 지원 계획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초토화된 자국을 재건하기 위해 7500억 달러(약 972조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우크라이나는 재건 자금을 러시아 정부나 러시아 신흥재벌(올리가르히)의 동결된 해외자산을 압류·매각해 충당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개막한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를 논의하는 최초의 고위급 국제회의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최초로 위 내용의 우크라이나 재건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 세계 38개국 정부 고위 대표자와 유럽연합(EU) 등 14개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슈미갈 총리는 회의에서..

국제 2022.07.06

백신보다 허브티, 극우 표퓰리즘까지… 유럽, 다시 ‘대유행’

백신보다 허브티, 극우 표퓰리즘까지… 유럽, 다시 ‘대유행 세계 코로나 진원지 된 유럽 유일하게 사망자 계속 증가 대안 의학 영향력 있는 문화 “극우 민족주의 운동의 연장” 각국서 외출금지·봉쇄 부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라도 생긴걸까, 왜 이렇게 확진자가 많을까.” 17일(현지시간) 미국 데저레트 뉴스의 제목이다.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백신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확산세가 줄고 있지만 유럽에서만 유일하게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등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감염 태세가 좀처럼 줄지 않자 유럽 각국은 앞서 시행했던 ‘위드 코로나’를 축소해 완화했던 방역 조치를 속속 재도입하고 백신 미..

코로나19 2021.11.20

지구촌 곳곳서 코로나 시위… “백신 빨리줘” vs “마스크 반대”

지구촌 곳곳서 코로나 시위… “백신 빨리줘” vs “마스크 반대” 스웨덴 등 ‘제한 조치 항의’ 집회 美 백여명 모여 마스크 불태워 파라과이선 “적극 대응 촉구”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구촌 곳곳에서 주말 사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항의하는 시위가 각각 벌어졌다. 한쪽에선 백신 부족 사태를 비판하며 정부의 역할에 항의했고, 다른 한쪽에선 정부의 방역 조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비난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메드보리아르플라첸 광장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제한 조치에 항의하기 위해 수백명의 시위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모였다. 스톡홀름 경찰은 스웨덴 대유행법에 따라 참석자 수가 공개모임 한도를 초과해 시위 해산에 나섰다. 현지 언론은 이 ..

코로나19 2021.03.08

‘2차 유행’ 영국 대학가 40여곳 집단감염… 수천명 자가격리

‘2차 유행’ 영국 대학가 40여곳 집단감염… 수천명 자가격리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 전역의 40여개 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천명의 대학생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8일(현지시간) BBC, CNN방송 등에 따르면 당국은 확인된 수백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불법 파티와 연계됐다고 밝혔지만 학생들은 학교나 정부로부터 지원을 거의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이들을 비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스코틀랜드의 학생들은 주말 동안 술집, 식당 등에 가는 것이 금지됐고 집 밖에서 파티를 하거나 사교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조치가 내려졌다. 대학과 현지 당국에 따르면 영국 북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MMU) 학생 1700여명은 캠퍼스에서 127..

코로나19 202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