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28

개방해도 살얼음… ‘위드 코로나’ 택한 5개국 상황 보니

개방해도 살얼음… ‘위드 코로나’ 택한 5개국 상황 보니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18개월 이상이 지난 지금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모델을 채택할 때라고 결정했다. 어떤 나라들은 높은 백신 접종 비율을 위드 코로나의 근거로 내세웠으며 일부 나라들은 경제적 이익이 사회적 규제 비용보다 크다고 봤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위드 코로나’를 결정한 나라들 중 면밀히 관찰해야 할 5개국을 조명했다. ◆덴마크 덴마크 정부는 지난 10일 코로나19가 더 이상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질병’이 아니라면서 덴마크에 남아 있는 모든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했다. 덴마크 시민들은 이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보여주지 않고 나이트클럽이나 식당에 들..

코로나19 2021.09.18

러시아서 한사람이 1500명 감염시킨 사례 확인

러시아서 한사람이 1500명 감염시킨 사례 확인 러시아에서 한사람이 무려 1천500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파한 '슈퍼 전파' 사례가 확인됐다고 러시아 당국자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소재)의 예카테린부르크 지부 대표 알렉산드르 세묘노프는 이렇게 전하면서 이것이 러시아에서 확인된 최대 규모 슈퍼 전파 사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이 슈퍼 전파자의 신원과 전파 경로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세묘노프는 통상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을 감염시키고, 인도발 델타 변이 확진자는 5~6명을 감염시키지만..

코로나19 2021.08.10

베트남 코로나 신규 확진 7천명 넘어…대유행 '우려'

베트남 코로나 신규 확진 7천명 넘어…대유행 '우려'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서면서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7천295명이 나왔다. 앞서 이틀전에도 6천164명이 나와 하루 최다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핫스팟'인 호찌민시에서 4천913명이 나왔으며 수도 하노이에서도 70명이 확인됐다. 베트남 전역에서 이날 오전 현재 5천275건의 지역감염이 확인됐고 이중 2천70건이 호찌민에서 나왔다. 호찌민 인근 롱안에서도 1천892명이 발생했다.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유행으로 지금까지 확진자 8만3천191명이 나왔다. 하노이시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해..

코로나19 2021.07.25

최다 사망 美 캘리포니아주, 6월15일 모든 규제 철폐

최다 사망 美 캘리포니아주, 6월15일 모든 규제 철폐 다음달 15일 미 캘리포니아주가 다시 개방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이상 요구되지 않을 것이며 기업들도 어떤 제한 없이 활동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크 게일리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장이 21일(현지시간) 말했다. 게일리 국장은 코로나19의 신규 감염이 극적으로 낮아지고 백신 접종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6월15일부터 사실상 거의 모든 규제를 철폐하는 것이 안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캘리포니아주는 마스크 착용 및 국내외 여행에 관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을 계속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는 2020년 3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주 전체에 걸쳐 폐쇄(shutdown) 조치를 시행한 첫 번째 주가 됐으며 2021년 초에도..

코로나19 2021.05.23

“실내선 거리두기 관계없이 위험…인원 말고 시간 제한해야”

“실내선 거리두기 관계없이 위험…인원 말고 시간 제한해야” 미국 MIT 연구진, 연구 결과 실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 2m와 20m 간격 차이 없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람 간 2m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큰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의 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내에서는 2m가 아닌 20m 간격을 두더라도 코로나19에 감염 위험도에 별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최근 MIT 연구팀이 실내에 머무는 시간, 공기 정화, 공기 순환, 면역성,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 마스크 사용, 호흡·식사·대화·노래하기 등 다양한 호흡기 활동 등 온갖 변수들을 고려해 실..

코로나19 2021.04.26

WHO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만 명"...또 최고치 경신

WHO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만 명"...또 최고치 경신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5만 명을 넘어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WHO의 코로나19 상황판을 보면 하루 사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만766명이 보고됐다. 전날 33만8408명에서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WHO 집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3636만1054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6339명 늘어 총 105만6186명이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나라는 미국(747만1688명), 인도(690만6151명), 브라질(500만694명), 러시아(127만2238명), 콜럼비아(87만7683명) 등이다. 마이크 라이..

코로나19 2020.10.11

“마스크는 입마개” 베를린서 3만 8000명,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시위

“마스크는 입마개” 베를린서 3만 8000명,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시위 독일 베를린을 비롯 서유럽 여러 곳에서 29일(토) 오후 마스크 의무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의 제한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30일 BBC가 전했다. 특히 베를린에서는 예상 규모의 배가 넘는 3만8000명이 모였으며 연방 의사당 진입을 시도하고 경찰에 물병과 돌을 던지다 300명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모인 사람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간격 없이 서로 붙어 있자 해산을 명령했으며 의사당 계단으로 몰려들자 페퍼 분사 등 강경하게 대응했다. 독일은 최근 스페인, 프랑스 등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커지면서 마스크 의무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연방 의회 진입을 시도한 시..

코로나19 2020.08.31

핀란드도 코로나19 증가에 처음으로 마스크 착용 권고

핀란드도 코로나19 증가에 처음으로 마스크 착용 권고 핀란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증가하자 13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이날 대중교통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밝혔다. 핀란드 공중보건 당국도 15세 이상 시민은 15분 이상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 머무를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없는 지역은 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핀란드는 이전까지는 공식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지지하지 않았다. 현지 보건 당국은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명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말 이후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코로나19 2020.08.14

팬데믹 종식 먼얘기…전세계 5명중 2명 집에 손씻을 물 없다

팬데믹 종식 먼얘기…전세계 5명중 2명 집에 손씻을 물 없다 유엔 워터 추산…코로나19로 드러난 불평등 민낯 "2030년까지 물관련 사회기반시설에 8천조원 필요" 전세계 인구 5명 중 2명은 가구 내 물 부족을 겪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유엔 워터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 약 78억명 중 30억명은 가구 내에서 흐르는 물과 비누에 접근할 수 없고, 40억명은 적어도 1년에 한 달간은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자주, 철저히 손을 씻는 게 가장 효과적인데, 권고를 실천하는 게 불가능한 셈이다. 길버트 훙보 유엔 워터 의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안전..

코로나19 2020.08.12

프랑스, 2차 코로나 확산 현실화? 중환자 넉달만에 증가

프랑스, 2차 코로나 확산 현실화? 중환자 넉달만에 증가 프랑스에서 각종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2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기준 프랑스의 코로나19 중환자는 지난달 31일 대비 13명 증가했다. 4월 이후 계속돼 온 코로나19 중환자 감소세가 처음으로 중단된 것이다. 프랑스는 최근 사흘간 3천3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그동안의 안정세가 다시 불안해지는 모습이다. 올해 가을이나 겨울 제2 확산 시나리오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과학자문위원회는 보건부에 내놓은 의견서에서 "상황이 불안정하며 언제든지 스페인처럼 통제가 약화될 수 있는 시나리오로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

코로나19 202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