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AZ 백신 맞은 뒤 혈전 사망 7명 보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혈전으로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지난달 24일까지 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800만여명 중 30명에게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이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22명은 뇌정맥동혈전증(CVST) 이었다. MHRA는 이 가운데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독일 등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제한하는 움직임에 더해서 경계심이 다소 커지는 분위기다. 폴 헌터 이스트 앵글리아대학 교수는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더 살펴봐야 하지만 지금은 인과관계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