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바이러스 7

지구촌 2020년은 신종, 2021년은 변종 바이러스로 시작

지구촌 2020년은 신종, 2021년은 변종 바이러스로 시작 [천지일보=이솜 기자] 30여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보다 전염성이 높은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례를 보고함에 따라 각국에서는 새해 백신 프로그램을 시작했음에도 확산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은 최근 영국 여행 후 격리된 한 여성에게서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한 가장 최근의 국가다. 베트남은 모든 국제 여행을 금지했지만 영국에 발이 묶인 시민들을 위해 송환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터키는 1일 최근 영국에서 온 여행자들에게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 15건의 사례를 보고했고, 터키 당국은 일시적인 입국 금지를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는 적어도 세 개의 주에서 변종 사례를 확인했다..

코로나19 2021.01.04

‘전파력 70%’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감염에 전 세계 ‘긴장’

‘전파력 70%’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감염에 전 세계 ‘긴장’ 스웨덴서도 변종 감염 사례 첫 확인 유럽대륙 국가들, 영국과 국경 차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복수의 국가에서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발견되고 있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처음 나타난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네덜란드, 덴마크, 이탈리아, 아일랜드, 싱가포르, 호주, 독일 등에서 코로나19 변종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대륙의 대부분 국가들은 영국과의 국경을 차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도 코로나19 변종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

코로나19 2020.12.28

일본서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첫 확인

일본서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첫 확인 영국 귀국 5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에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에서도 확인됐다. NHK에 따르면, 다무라 노리히사 일본 후생노동상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에서 귀국한 5명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변이 감염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며, 10세 미만부터 60대 남녀 5명이다. 이들 중 2명은 지난 21일 하네다 공항을 통해, 3명은 같은 날 간사이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이들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무라 후생..

코로나19 2020.12.27

유럽 국가들, '코로나19 변종 확산' 영국에 속속 빗장

유럽 국가들, '코로나19 변종 확산' 영국에 속속 빗장 영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유럽 국가들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는 등 잇따라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영국이 변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 런던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 봉쇄를 단행한 가운데 다른 유럽 나라들이 변종 유입 등을 차단하기 위해 속속 빗장을 걸고 있는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영국에서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달 초 채취한 한 샘플에서 영국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코로나19 2020.12.22

‘돌연변이 바이러스’ 공포에… 영국, 성탄절 아닌 집콕절 유턴

‘돌연변이 바이러스’ 공포에… 영국, 성탄절 아닌 집콕절 유턴 英 3일 만에 봉쇄 지침 변경 “사실 바뀌면 접근도 바꿔야” 70% 전염성 높은 변종 때문 영국 주변국들도 여행 금지 伊, 하루 외출 한 번으로 제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영국과 이탈리아 등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계획을 취소하게 됐다. 이전 봉쇄 조치에 지친 영국인들은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 5일 간의 일시적인 바이러스 규제 완화를 고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19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규제 완화 대신 영국 인구의 약 3분의 1을 포함한 런던과 남부 지역에 대해 ‘집에 머물라’며 봉쇄나 다름없는 4단계 규제 지침을 발표했다. 영국은 6만 7..

코로나19 2020.12.21

말레이서 전염력 10배 강한 코로나19 돌연변이 발견

말레이서 전염력 10배 강한 코로나19 돌연변이 발견 [천지일보=이솜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10배나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일간지 말레이시안 리저브 등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D614G라고 불린다. D614G는 인도에서 돌아와 14일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한 식당 주인으로부터 시작된 감염 45건 중 적어도 3건에서 발견됐다. 이 변종 바이러스는 필리핀 입국자가 포함된 또 다른 감염자에게도 발견됐다. 노어 히샴 압둘라 말레이시아 보건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변종 바이러스가 “10배 더 전염성이 강하고 슈퍼전파자를 통해 쉽게 퍼지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번 변종 바이러스는 백신에 대한 기존 연구가 불완전하거나 효과를..

코로나19 2020.08.19

코로나19 돌연변이 확산… “전염 속도 최대 9배 빨라”

코로나19 돌연변이 확산… “전염 속도 최대 9배 빨라” 다국적연구진 보고… “인간에게 위험한지는 확실치 않아”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전파 속도가 빠른 변종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변종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치명적이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여러 나라의 과학자가 참여해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는 2일(현지시간) ‘셀(Cell)’ 저널에 발표됐다고 CNN이 3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유전자 배열 확인뿐만 아니라 인간과 동물 상대 시험, 연구소의 세포 배양 등을 통해서도 연구를 진행해 변종 바이러스가 더욱 흔히 발견되고, 전염성이 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에 참여한 라 졸라 연구소의 에리카 올만 사피어 박사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인간에..

코로나19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