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2020년은 신종, 2021년은 변종 바이러스로 시작 [천지일보=이솜 기자] 30여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보다 전염성이 높은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례를 보고함에 따라 각국에서는 새해 백신 프로그램을 시작했음에도 확산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은 최근 영국 여행 후 격리된 한 여성에게서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한 가장 최근의 국가다. 베트남은 모든 국제 여행을 금지했지만 영국에 발이 묶인 시민들을 위해 송환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터키는 1일 최근 영국에서 온 여행자들에게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 15건의 사례를 보고했고, 터키 당국은 일시적인 입국 금지를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는 적어도 세 개의 주에서 변종 사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