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원숭이두창 백신 공유 촉구… “이미 비상사태”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프리카 보건 당국이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을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이미 비상사태로 보고 있으며 해당 백신의 공유를 부국들에게 촉구했다고 3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원숭이두창은 수십년 동안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발병했으나 검사와 추적 부족 등으로 대륙 전역에서 확진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아흐메드 오그웰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 대행은 이날 “우리에게 이 특별한 질병은 비상사태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숭이두창이 더 많은 고통을 유발하지 않도록 지금 당장 응급상황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