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32% 버터 29% 폭등… 英 40여년 최고 물가 7월 소비자 물가 10.1% 폭등 40여년 만에 최고 상승률 콩 통조림 가격 43% 상승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영국인들의 식탁물가가 1년 전과 대비해 10.1%나 상승하며 시름이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공식 통계에 따르면 7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대비 10.1% 상승했으며 영국에서 기본적인 아침 식사와 관련된 품목의 가격이 급등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물가 상승률은 40여년 만에 최고치다. NYT는 국가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의 데이터를 토대로 “물가상승률의 전반적인 상승은 전반적으로 음식과 음료 가격의 상승에 크게 기인했다”면서 “서민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아침 식탁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