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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32% 버터 29% 폭등… 英 40여년 최고 물가

베이컨 32% 버터 29% 폭등… 英 40여년 최고 물가 7월 소비자 물가 10.1% 폭등 40여년 만에 최고 상승률 콩 통조림 가격 43% 상승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영국인들의 식탁물가가 1년 전과 대비해 10.1%나 상승하며 시름이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공식 통계에 따르면 7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대비 10.1% 상승했으며 영국에서 기본적인 아침 식사와 관련된 품목의 가격이 급등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물가 상승률은 40여년 만에 최고치다. NYT는 국가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의 데이터를 토대로 “물가상승률의 전반적인 상승은 전반적으로 음식과 음료 가격의 상승에 크게 기인했다”면서 “서민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아침 식탁에서만..

국제 2022.08.18

“물가야 잡혀라”… 연준 이사, 3연속 자이언트스텝 논의 지지

“물가야 잡혀라”… 연준 이사, 3연속 자이언트스텝 논의 지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포함한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이 쏟아지고 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 콜로라도주에서 캔자스은행협회 주최로 열린 행사 연설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꾸준하고 의미 있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하락하는 것을 볼 때까지는 (직전과) 비슷한 규모의 금리인상을 논의 대상에 올려야 한다는 것이 내 견해"라고 말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 6∼7월 연속으로 0.7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언급은 9월 FOMC에서도 같은 수준의 금리인상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보먼 이사는..

국제 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