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착용의무화 3

코로나 재난사태 선포한 포르투갈… “5인 이상 모임 금지”

코로나 재난사태 선포한 포르투갈… “5인 이상 모임 금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포르투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주장하며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는 포르투갈에서는 지난 10일 164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사상 최다 일일 확진 기록을 갱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는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날부터 2주 동안 적용할 코로나19 제한조치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타 총리는 “이날 자정부터 야외뿐만 아니라 식당, 공공시설에서 5명 이상 모임을 할 수 없고, 결혼식과 같은 가족 모임 참석 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마스크는 길거리에 사람이 많을 때만 쓰도록 해왔으나 이제..

코로나19 2020.10.19

홍콩 코로나19 확산세에 “2인이상 모임 금지” 초강수

홍콩 코로나19 확산세에 “2인이상 모임 금지” 초강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또 다시 급증하자 홍콩 당국이 가족을 제외한 2인 모임을 금지하는 등 초강수 방역 규제를 내놨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홍콩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자 가족이 아닌 경우엔 2인 이상 공공장소에서 모임을 금지하고, 식당 내 식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홍콩에서는 145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일 기준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오후 9시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779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은 지난 5일 이후 ..

코로나19 2020.07.31

마스크 안 쓴 손님 승차거부하다 구타당한 프랑스 운전사 ‘뇌사’

마스크 안 쓴 손님 승차거부하다 구타당한 프랑스 운전사 ‘뇌사’ 프랑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일행에게 승차를 거부하다 이들에게 몰매를 맞은 버스 운전사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6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건은 5일 저녁 남서부 피레네 지방 바욘느에서 일어났고 50세의 운전사를 구타한 5명은 마스크는 물론 승차표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섯 명 중 한 명이 강하게 운전사의 두부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 경찰은 한 명을 억류하고 다른 네 명은 감시하고 있다. 프랑스는 6월부터 공공교통 승차 시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사고가 알려진 뒤 바욘느 버스 운전사들은 항의로 '철수권'을 발동하며 6일 새벽부터 버스 운행을 거부해 큰 교통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코로나19 20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