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동원령’에 곳곳서 반전시위… 젤렌스키, 5대 종전조건 제시 러 당국 시위단 1300여명 체포 징집피해 출국… 외국직항 매진 젤렌스키, 유엔총회서 화상연설 철군‧처벌‧안전‧영토회복 등 요구 [천지일보=강수경, 방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체 예비군 2500만명 중 30만명에 대해 동원령을 내린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전국 곳곳에서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로이터 통신, BBC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내에서는 전쟁을 반대하는 여론이 15~18%가량 된다. ◆‘동원령’ 반대 시민들 “전쟁 반대” 보도에 따르면 인권단체 OVD-인포는 러시아 38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져 이날 저녁까지 1311명이 넘게 체포됐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에서 시내 중심가에 모인 시위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