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도 혈전 우려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중단 '6개국·1개주 AZ 백신 일시 중단' [천지일보=이솜 기자] 네덜란드가 부작용 우려로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보고된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을 근거로 한 예방 조치로 오는 2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최근 이 백신을 접종한 노르웨이 보건인력 3명이 출혈과 혈전, 혈소판 부족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우리는 백신에 대한 어떤 의심도 용납할 수 없다”며 “모든 것이 옳은지 확인해야 하므로 일단 멈추는 게 현명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