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바이러스 30% 돌연변이”… 전파력 최대 6배 백신 개발 부정적인 영향 우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사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약 30%가 돌연변이 징후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WHO가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샘플 6만개를 수집해 유전자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약 30%가 돌연변이 징후를 보였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만 “이 돌연변이가 더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진다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과 중남미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초기에 중국 우한에서 확산된 바이러스의 변종이며, 전염성이 최대 6배에 달한다는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