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으로 팬데믹 양상 끝나간다” 전망 잇따라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심각한 국면이 끝나는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의 국립병원인 스티브비코 아카데믹 병원에서 환자 기록을 분석한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감염 파동 추이를 현장 조사한 결과 “팬데믹 양상이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례 없는 속도’로 퍼졌으나 이전 변이들보다 훨씬 가벼운 질환을 유발했다며 “이러한 패턴이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반복된다면, 우리는 확진 사례와 사망률이 완전히 분리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