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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존슨 총리 1조 1000억원 원전 투자 약속

영국 존슨 총리 1조 1000억원 원전 투자 약속 [천지일보=방은 기자] 퇴임 앞둔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1일(현지시간) 영국의 에너지 안보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정부 투자금 7억 파운드(약 1조 1000억원)를 약속했다. 워싱턴포스트(W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영국 동부 서퍽 시즈웰을 방문해 이 지역에 건설할 예정인 시즈웰C 원전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영국 정부가 지난해 대규모 신규 원전 프로젝트에 할당한 17억 파운드(2조 7000억원) 가운데 일부다. 이번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는 200억 파운드가 들 것으로 추정되며 민간 투자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존슨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세계 가스 가격의 급등은 영국에서..

국제 2022.09.04

EU, 오미크론 맞춤형 화이자·모더나백신 사용 승인

EU, 오미크론 맞춤형 화이자·모더나백신 사용 승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유럽연합(EU) 내 사용이 승인됐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EU 집행위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전날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을 예방하는 이들 2가 백신(개량백신)의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 EMA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하위변이를 겨냥한 맞춤형 백신을 승인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 백신은 기존 백신을 최소한 1차례 이상 접종받은 12세 이상에 대해 기존 접종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후 ..

코로나19 2022.09.03

WHO “원숭이두창은 확산 예방 가능… 코로나 때와 달라”

WHO “원숭이두창은 확산 예방 가능… 코로나 때와 달라” “백신 외 행동 수정으로 억제” “발병 건수는 5만건 넘어서” [천지일보=방은 기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코로나19와 함께 살고 있을지 모르지만 원숭이두창과 함께 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백신 공급이 부족하지만 감염 위험이 더 큰 사람들의 활동에 변화를 주도록 개입을 하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산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기 중에 퍼진 침방울로도 전파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달리 원숭이두창은 감염 패턴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대유행으로 가기 전에 확산..

국제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