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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전한데 ‘뇌 먹는 아메바’ 美확산… 치료제 없어

코로나 여전한데 ‘뇌 먹는 아메바’ 美확산… 치료제 없어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26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사람의 뇌를 먹는 아메바가 확산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중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한 아동이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 이 아동은 강에서 수영을 하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치료제가 없는 데다 침투 후 치사율은 97%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기온도가 섭씨 30도 이상인 지역의 담수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식지인 남부지역에서 중서부‧북부 지역까지 퍼지고 있는데, 최근 온난화 증세가 악화하면서 서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사망한 아동이 감염된 것으로..

국제 2022.09.26

[우크라침공] 러 점령지 영토병합 주민투표 시작… 서방 규탄 한목소리

러 점령지 영토병합 주민투표 시작… 서방 규탄 한목소리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점령지 4곳에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영토 편입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서방의 국가들이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AFP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정례 대국민 연설에서 주민투표와 관련해 “사이비 투표에 대해 전 세계가 절대적으로 공정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투표는 명백하게 규탄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법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법을 위반한 범죄”라고 덧붙였다. 서방의 주요 7개국(G7)도 비판의 목소리에 가세했다. G7 정상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가 주권을 행사하는 영토의 지위를 바꾸려고 가짜 주민투..

국제 2022.09.25

[우크라 침공] 러 ‘동원령’에 곳곳서 반전시위… 젤렌스키, 5대 종전조건 제시

러 ‘동원령’에 곳곳서 반전시위… 젤렌스키, 5대 종전조건 제시 러 당국 시위단 1300여명 체포 징집피해 출국… 외국직항 매진 젤렌스키, 유엔총회서 화상연설 철군‧처벌‧안전‧영토회복 등 요구 [천지일보=강수경, 방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체 예비군 2500만명 중 30만명에 대해 동원령을 내린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전국 곳곳에서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로이터 통신, BBC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내에서는 전쟁을 반대하는 여론이 15~18%가량 된다. ◆‘동원령’ 반대 시민들 “전쟁 반대” 보도에 따르면 인권단체 OVD-인포는 러시아 38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져 이날 저녁까지 1311명이 넘게 체포됐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에서 시내 중심가에 모인 시위대가 ..

국제 202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