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중단할 이유 없다”

조명연합 2021. 3. 14. 00:44

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중단할 이유 없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5 

“백신 접종 사망자도 없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화상 브리핑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한 뒤, “현재 안전성 자료를 살펴보는 중”이라며 “백신과 혈전 사이에 인과 관계가 성립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백신자문위원회가 관련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지금까지 백신 접종에 따른 사망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른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훌륭한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덴마크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유럽 국가에서 자국 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일부 혹은 전체에 대해 접종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고 보도가 나왔는데, 이에 따른 답변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 국가에서는 특정 제조단위(batch)의 백신을 맞은 일부 접종자가 혈전 생성 반응을 보인 사례가 나타나 예방적 차원에서 이 같은 조처가 취해졌다.

[기사출처] : 천지일보(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837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