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에 참석해 있다.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 정치에 관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하나님으로부터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짧은 성령을 받게 됐다"고 했다.
23일 전광훈 목사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연대' 공식 출범식에서 "(하나님이) 그거 안 하면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고 해서 할 수 없이 한기총 대표 회장이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목사는 "일개 목사가 기도하다 받는 충동을 다 현실이라고 하기엔 신비주의에 가까우니까 제가 확인하기 시작했다"며 "이재오 전 의원(국민통합연대 창립준비위원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전문가를 찾아가 물어보니 다 (나라가 망하게 된 것이) 맞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총선에서 원하는 의석 200석을 만들어 평화헌법으로 개헌해 낮은 단계 연방제 찍고 북한으로 가려는 의도"라며 "국민들이 이를 다 알아차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통합연대는 친이계와 비박계 보수인사들이 모인 시민단체로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김진홍 목사, 최병국 전 의원, 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 이문열 작가 등 5인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기사출처] 아시아경제
'사회종교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론보도> 신천지예수교회 신년 표어 발표 “하나님 통치 시대 열린다” (0) | 2020.01.05 |
---|---|
<언론보도> 신천지예수교회, 신성모독 전광훈 목사 규탄 성명 발표 (0) | 2019.12.30 |
<언론보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 올한해 실상복음 전파 마무리 (0) | 2019.12.09 |
<언론보도> 강제개종을 없애야 한다! <신종교운동에 대한 편협과 차별 세미나> 열려 (0) | 2019.12.05 |
[언론보도] 말씀대집회 전국 순회강연 마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제주서 마침표 ‘성황’ (0) | 2019.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