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스낵 바에서 사람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 스페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약 100일간의 봉쇄 끝에 국가비상사태를 종료해 3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4700만 주민이 자유롭게 전국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지시간) 지난 하루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만 302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는 세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다.
유엔 보건 기구는 브라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수가 5만 477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국이 3만 6617건으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도 1만 5400명 이상이 추가 확진됐다.
전문가들은 환자 수가 증가하는 데 대해 광범위한 감염뿐 아니라 더 광범위한 검사를 포함한 여러 요인을 반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WHO는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870만 8008명이 발생했으며 총 46만 1715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하루 평균 4743명이 숨지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