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美,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명 넘어… 5월초 이후 ‘최대치’

조명연합 2020. 6. 22. 00:45

美,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명 넘어… 5월초 이후 ‘최대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데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해변에 사람들이 몰린 모습. (출처: 뉴시스)

트럼프 털사 유세 선거조직원 6명 코로나19 '양성'

 


미국에서 지난 5월1일 이후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자체 집계 결과, 19일 미국에서 3만16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1일이 마지막으로 이날 3만3263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보고됐다.

최근 미국에서는 경제 재개방의 영향으로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유세를 재개하는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도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WP는 털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유세를 준비 중이던 선거운동 조직원 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에 들아갔다고 전했다.

CNN은 20일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인용,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2만8368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만9342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