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백신 증명서 확인 안 하면 보조금 없다"…업주들에 경고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라는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는 업체에는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달 9일부터 식당 안에서 식사하려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정보가 담긴 '보건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는데 일부 업주 사이에서 반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국민 세금으로 마련한 연대 기금을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사람에게 지급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르메르 장관은 중소기업 회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프랑스 남서부 바욘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역 수칙을 따르지 않는 식당 주인은 어떤 국가 원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