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입원 환자 중 29%만 1년 후 완전히 회복”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4명 중 1명만 완전히 회복되고 나머지는 일명 ‘롱 코비드(long Covid)’라 불리는 장기 후유증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FP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Lancet)에 실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 중 5개월 후 완전히 회복됐다는 사람은 26%에 불과했고, 1년으로 기간을 늘려도 28.9%로 약간만 증가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연구는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완전히 회복될 가능성이 33% 낮다고 밝혔다. 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완전히 회복될 확률이 절반 수준이었고 인공호흡기를 달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