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뺏길라… GPS부착에 가짜트럭까지 배치한다 백신 출시 앞두고 보안 비상…위조 막을 유리병에 연방요원 배치 계획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임박하면서 보건당국과 제약사, 병원이 백신 도둑을 막기 위한 '007작전'을 고심 중이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화이자를 비롯한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은 백신 유통 과정을 면밀히 추적할 수 있도록 GPS 소프트웨어를 부착하고, 도둑들을 속이기 위해 아무것도 싣지 않은 가짜 백신 트럭도 배치할 계획이다. 병원 등으로 실어나르기 전까지 백신은 비밀 장소에 보관한다. 유리 전문업체 코닝은 위조를 막기 위해 자외선조사등으로 진품을 인증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용 특수유리병을 만들고 있다. 미 보건복지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