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다음 팬데믹 더 치명적일수도… 세계 예방팀 만들어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부터 전염병 대유행(팬데믹)을 경고해 온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다음 팬데믹은 더욱 전염성이 강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게이츠는 다음달 출간하는 신간 ‘다음 팬데믹을 어떻게 막을까(How to prevent next pandemic)’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글로벌 팬데믹 예방 팀’을 만들어 다음 유행을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이츠는 지난 22일에도 테드(TED) 컨퍼런스에 출현해 이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6세기 로마 최초의 소방관들이 사용했던 양동이의 복제품을 가지고 나와 로마인들이 최초의 소방대를 조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