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확진자 폭증에 결국 3차 봉쇄… ‘EPL·예배·유치원’은 허용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3월 이후 가장 강력한 봉쇄 조치를 시행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4일(현지시간)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3차 봉쇄 조치 도입을 발표했다. 존슨 총리는 “앞으로 몇 주간 가장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도 “투쟁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영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5만 8784명으로, 7일 연속 5만명 이상의 신규 코로나19 환자를 기록했다. 일일 신규 사망자는 454명이다. 이번 봉쇄는 최소 7주 동안 지속될 것이며 이번 주 중에 조치가 검토될 예정이다. 존슨 총리는 2월 22일까지는 허용된 이유를 제외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