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자, 9개월째 코에서 ‘생선 썩는 냄새’ 시달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 중 일부가 완치 후에도 수개월째 후각 이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커피나 수돗물, 샴푸 등에서 생선 썩는 냄새나 유황·휘발유에서 나는 악취가 난다고 말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런던에 사는 은행원 다니엘 사베스키(24)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2주동안 미각과 후각을 잃었다. 그 이후로 그는 9개월 넘게 착후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착후는 실제로는 냄새가 나지 않는데도 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후각 이상의 일종이다. 사베스키는 강한 쓰레기통 냄새, 무언가 타는 냄새나 유황이나 토스트 냄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