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급증 2

‘모범 방역국’ 대만마저… 연일 확진자 폭증세

‘모범 방역국’ 대만마저… 연일 확진자 폭증세 [천지일보=이솜 기자] 작년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칭찬을 받아 온 대만이 최근 신규 감염자 수가 폭증하면서 충격에 빠졌다. 신규 감염자가 거의 없어 일상에 가장 가깝게 지냈던 대만에서는 지난 한주 동안 700명 이상의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 대만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 1명에서 14일 29명, 15일 갑자기 180명으로 폭증했고 16일에는 206명으로 늘다가 17일에는 335명을 보고했다. 대만 관영 중앙통신(CNA)에 따르면 지난주 천스중 보건부 장관은 대만이 “중대한 상태”에 놓였다고 판단했다. 대만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17명, 사망자는 총 12명이다. 대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도 타이베이에서 발생한 확..

코로나19 2021.05.19

‘방역 모범국’ 대만·베트남·싱가포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비상

‘방역 모범국’ 대만·베트남·싱가포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비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규모 검사, 벌금 부과 정책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아내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대만·베트남·싱가포르의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은 이번 주말 전 국민에게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하고 가족·사적 모임을 5명으로 제한했으며 야외 모임도 최대 10명으로 축소했다. 전날 대만에서는 180명의 국내 확진자가 보고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 세자릿 수를 기록한 것이다.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주민들 사이에서는 생필품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차이잉원 총통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만의 반팬데믹 물품, 민감 물품, 원자재 등은 충분..

코로나19 202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