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핸드폰에 오래 남아… 자주 닦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는 침방울은 어떤 경우에 더 오래 남아 있을까? 핸드폰이나 면(cotton), 나무 표면에서는 침방울이 마르는 데 오래 걸려 더 자주 닦아주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공대(IITB) 라즈니시 바르드와즈 교수와 아미트 아그라왈 교수팀은 10일 미국 물리학협회(AIP) 학술지 '유체물리학'(Physics of Fluids)에서 뉴욕, 싱가포르 등 세계 6개 도시 환경에서 각기 다른 물체 표면에서 액체 방울이 마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시뮬레이션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침방울 속에서 생존할 수 있고 말라서 수분이 없어지면 빠르게 죽는다는 점에 착안, 뉴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