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올해 코로나 사망자, 폐렴·독감의 3배 폐렴 1만 4000명, 독감 400명 영국의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폐렴과 독감 사망자를 합한 것보다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코로나19 감염이 신의 축복이었다는 식의 발언까지 내놓으면서 두려워하지 말 것을 당부했지만 실제로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라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8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코로나19 사망자가 4만8천1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폐렴과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합한 것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이 기간 폐렴 사망자는 1만3천619명, 독감 사망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