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우크라, ‘서방압박’에 불리한 평화 협정 맺을 우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넉 달 가까이 지속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압박으로 인해 러시아와 불리한 평화 협정을 맺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르와다 수도 키칼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너무 많은 나라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불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가 불리한 평화 협정을 맺도록 강요하는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룬다면 국제 안보에 위협이며 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월 24일부터 시작된 러시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