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서 코로나 시위… “백신 빨리줘” vs “마스크 반대” 스웨덴 등 ‘제한 조치 항의’ 집회 美 백여명 모여 마스크 불태워 파라과이선 “적극 대응 촉구”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구촌 곳곳에서 주말 사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항의하는 시위가 각각 벌어졌다. 한쪽에선 백신 부족 사태를 비판하며 정부의 역할에 항의했고, 다른 한쪽에선 정부의 방역 조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비난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메드보리아르플라첸 광장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제한 조치에 항의하기 위해 수백명의 시위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모였다. 스톡홀름 경찰은 스웨덴 대유행법에 따라 참석자 수가 공개모임 한도를 초과해 시위 해산에 나섰다. 현지 언론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