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공개 이란이 백신에 이어 첫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공개했다.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 과학기술 부통령실은 7일(현지시간) 자국 제약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살리라비라'(Saliravira)를 공개했다. 이 치료제는 정제용, 비강용, 구강용, 흡입용 등 4가지 형태다. 테헤란의 샤히트 베헤쉬티 의과대학과 이맘 호메이니 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마친 뒤 이란 식품의약처 승인을 받았다. 이란은 자체적인 코로나19 백신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6월 자국산 백신 '코비란'을 출시해 3~4개월 안에 예방접종을 마치겠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자국산 의약품 연구를 선전하면서 미국의 제재 때문에 외국산 백신 도입과 대규모 예방접종이 어렵다고 주장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