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재확산 5

미 노교수의 분노…마스크 거부 학생에 “그만두겠다” 강단 떠나

미 노교수의 분노…마스크 거부 학생에 “그만두겠다” 강단 떠나 88세로 당뇨병·고혈압 앓아…전공필수 과목 결국 폐강 "군에서 나라 위해 싸웠지만 마스크 거부 때문에 목숨 걸고 싶지 않아"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인 미국 남부의 한 대학교에서 수업 도중 한 학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자 80대 명예교수가 그 자리에서 사직하는 일이 벌어졌다. 29일(현지시간) 조지아대학교 학보 '레드 앤 블랙'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심리학과 어윈 번스타인(88) 교수가 수업 도중 돌연 사직을 표시했다. 발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고급 심리학 세미나의 두 번째 수업이었다. 25명이 수강하는 이날 수업에 첫 수업에 나오지 않았던 한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나타났다. 이 학생은 다른 학생이 건네준 여분의 마스크를 ..

코로나19 2021.08.31

인도 코로나 확진자 엿새째 20만명대… 사망자도 속출

인도 코로나 확진자 엿새째 20만명대… 사망자도 속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동안 20만명대를 넘게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도 4000명 이상 나왔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연방 보건부는 “22일 오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인도에서 코로나19에 25만 7299명이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하루 사망자는 4194명이다. 이틀 만에 4000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19일 4529명에 육박했다. 인도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하루 사망자가 3000명 이상 생기고 있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92만3400명이다. 한편 인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거의 전국에 야간통금령, 부분 혹은 전면적인 봉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기..

코로나19 2021.05.24

中,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문 잠가… 러시아·프랑스 등 8개국 입국 금지

中,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문 잠가… 러시아·프랑스 등 8개국 입국 금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자 중국이 외국인들의 입국을 막는 조치를 잇달아 취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5일 인도와 프랑스, 러시아, 방글라데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8개국을 외국인 입국 금지 대상 국가로 추가 지정했다. 중국은 이들 국가 주재 대사관의 웹사이트에 올린 통지문에서 “코로나19 급격한 재확산에 따라 취해진 임시적인 조치”라며 “이번 조치는 유효한 비자와 관계없이 적용되며, 외교관이나 비행기 승무원을 비롯한 국제적인 교통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에는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조치..

코로나19 2020.11.09

WHO “코로나19 신규확진 34만명”… 2차 대유행 우려

WHO “코로나19 신규확진 34만명”… 2차 대유행 우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 명에 육박해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지난 24시간 동안 WHO에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만 8779명이었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국가별로 인도가 7만8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이 4만1900여명, 미국이 3만 89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5514명으로 집계됐다. 유럽 주요국에서는 지난봄 1차 대유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는 추세다. 8일 기준 이탈리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458명으로 지난 4월 중순 이래 6..

코로나19 2020.10.10

다시 고삐 조이는 영국…내주부터 6명 이상 모임 금지

다시 고삐 조이는 영국…내주부터 6명 이상 모임 금지 학교·직장·결혼식·장례식 등은 예외…위반시 벌금 15만원 지난 사흘 코로나19 확진자 8천명↑…하루 50만건 검사 목표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맞춰 제한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실내 및 실외 구분 없이 사회적 교류를 위해 6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된다. 이를 어길 경우 100 파운드(약 15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계속 적발될 경우 벌금은 최대 3천200 파운드(약 490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모임 금지는 학교와 직장, 코로나19 관련 조치를 취한 결혼식 및 장례식, 팀 스포츠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펍과 식당 등은 계..

코로나19 202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