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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보호자·부모 잃은 美 어린이 12만명 돌파

코로나19로 보호자·부모 잃은 美 어린이 12만명 돌파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부모나 조부모 등 의식주와 기본적인 돌봄을 제공해 주는 보호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잃은 어린이가 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연구원이면서 미국 소아과전문의학지에 발표된 논문의 대표 집필자인 수전 힐리스는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서 부모를 잃거나 고아가 되는 경험을 하는 경우는 1차 돌봄 보호자인 부모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12만 63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 집을 마련해주는 등 2차 돌봄의 주체지만 모든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2차 돌봄의 주체 조부모를 잃는 경우도 그 중 2만 2005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2021.10.10

10만명 사망 인도네시아, '코로나 고아' 사회 문제 대두

10만명 사망 인도네시아, '코로나 고아' 사회 문제 대두 "동부 자바에만 코로나 고아 5천명 추정"…정부, 자료수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선 인도네시아에서 이른바 '코로나 고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7일 인도네시아 보건부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 사망자는 10만4천10명이고, 이 가운데 4만3천여명이 델타 변이가 확산한 6∼7월 두 달 만에 숨졌다. 10만명은 정부 공식 통계일 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기도 전에 집에서 숨진 인원도 상당수 있어 실제 사망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부부가 연달아 숨지면서, 어린아이들만 남겨진 경우가 속속 전해지고 있다. 가령, 칼리만탄(보르네오섬) 동부 서꾸타이군에 사는 비노(10)라는 소년은 어머..

코로나19 2021.08.08

브라질 '코로나 고아' 6만8천여명…부실대응 정부에 책임론

브라질 '코로나 고아' 6만8천여명…부실대응 정부에 책임론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어린이와 청소년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현재 운영 중인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프로그램인 '보우사 파밀리아'(Bolsa Familia)에 '코로나 고아'를 포함해 특별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브라질에서 부모가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해 고아가 된 어린이와 청소년은 3만5천 가구 6만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정부는 이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18세가 될 때까지 1인당 매월 240∼250헤알(약 5만3천∼5만5천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