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유해 751구 또 발견… 총 1천구 달해 프란치스코 교황, 원주민·캐나다 정부 요구에도 사과 안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캐나다 남서부 옛 원주민 가톨릭 기숙학교 부지에서 몇 주 전 215구의 유해가 발견된 데 이어 신원 미상의 무덤 751개가 또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약 한달간 기숙학교에서 숨진 원주민 아이들의 유해가 1천구에 가깝게 발견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방 자치 단체들이 자체 발굴을 돕기 위한 자금 지원을 발표함에 따라 더 많은 무덤이 발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캐나다 새스캐처원주 원주민 대표 조직인 ‘원주민 주권 연합(FSIN)’은 새스캐처원주 소도시 카우세스의 옛 매리벌 원주민 기숙학교 자리에서 751명 ..